구운소금 유통기한은? 꽃소금 등 소금 보관방법 꼭 확인해보세요

최근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 이슈로 소금대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구운소금 유통기한 등 전반적인 소금 보관법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소금 유통기한에 대한 내용과 소금 종류별 보관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해당 글을 통해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구운소금 유통기한은?

구운소금-유통기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구운소금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소금은 별도의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소금은 식품위생법에서 유통기한을 별도로 표기하지 않아도 되는 제품으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단, 첨가물이 들어간 소금의 경우 (허브솔트 등) 첨가물 변질 우려로 인해 유통기한이 별도 관리되고 있으므로 첨가물이 들어간 소금은 제품별 유통기한을 꼭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첨가물이 들어간 소금은 유통기한이 약 5년이니 집안에 보관된 정제된 소금이 있다면 구매시기를 잘 생각해보시고,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되었다면 폐기처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럼 아주 오래된 소금을 먹어도 괜찮은가요?

네. 이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그렇습니다. (반복적으로 말씀드리지만, 가미된 소금을 제외한 천일염 또는 정제염 등)

히말라야 핑크솔트라고 불리우는 암염의 경우 1억년이 지난 소금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1억년이 지난 소금도 섭취했을 때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옛 조상님들도 음식이 상하지 않게 보관하는 방법으로 소금에 절여 보관하는 방법을 선택했었죠 모두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이야기입니다.

염도가높으면 미생물과 박테리아가 서식할 수 없습니다.
염도가 높으면 ‘수분활성도’가 높아지는데요. 수분활성도란 수분이 식품 안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정도를 의미합니다.
수분활성도가 높은, 즉 염도가 높은 식품은 미생물이 먹고 자랄 수 있는 수분이 없기 때문에 미생물이 생겨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앞에 설명드린 1억년이 지난 핑크솔트, 소금에 절인 음식 모두 ‘수분기가 없이’보관된 소금에 한정된 이야기입니다.
소금은 흡습력이 높아 자칫 잘못 보관하면 수분을 금방 흡수하고 소금이 변질될 수 있습니다.
즉, 잘 보관된 소금은 수년이 지나도 먹어도 되지만 보관이 잘못된 소금은 섭취 전 상태를 잘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개봉하지 않은 소금이라 하더라도 보관이 잘못되면 내부로 습기가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습기가 없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보관상태만 괜찮다면 소금은 적어도 살아있는 동안엔 섭취해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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