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숙취로 인해 고통받고 계신가요? 몸에 힘이 없고 모든게 무기력하신가요? 잘 찾아오셨습니다.
지금부터 숙취 울렁거림 없앨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숙취 울렁거림 생기는 이유
먼저 원인을 이해해야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숙취 울렁거림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요?
술에 들어있는 알콜이 체내에서 대사되고 작용하는 과정에서 간은 쉴새없이 움직입니다. 이 때 체내에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성분이 분비됩니다. 이 아세트알데히드가 몸속에 퍼지면서 구토와 울렁거림, 어지럼증 등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숙취라고 다 같은 숙취가 아닙니다
숙취는 마시는 술 종류에 따라 강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어지간히 마시면 무조건 숙취는 생기기 마련입니다)
불순물이 많은 술일수록 숙취가 강하게 옵니다. 증류주보다 양조주에 숙취를 더 많이 느끼게 되는 것인데 양조주의 대표격으로는 막걸리가 있습니다.
왜 옛날 어른들이 막걸리 마시면 다음 날 머리가 아프다고 하셨는지 이해가 갑니다.
포도주같은 과실주 역시 숙취가 꽤나 심한 편입니다.
숙취를 해소하는 방법
숙취 해소의 3원칙은 ‘휴식’과 ‘당섭취’ ‘수분섭취 입니다. 이 3가지를 먼저 기억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 당분이 들어있는 음료수를 마신다
어른들이 숙취에 꿀물을 타주는 것은 매우 탁월한 숙취해소법중 하나입니다.
간이 알코올을 해독할 때 일시적으로 혈당이 낮아집니다. 이 낮아진 상태는 알콜 해독능력을 약화시킵니다.
꿀물같은 당이 포함된 물은 혈당을 올려주면서 부족한 수분을 채워주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2. 음식을 섭취한다. 가능하면 아르기닌이 풍부한 음식으로
몸에 기력이 없다고 해서 음식을 거르면 숙취를 더욱 길게 느끼게 됩니다. 빠르게 영양분을 보충하여 간 해독능력을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르기닌은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을 파괴하는 것에 매우 탁월하다 알려져있습니다.
북어국, 콩나물국, 선지국, 아욱국, 조개국, 동치미, 냉면등이 있습니다. 만약 이런 음식들이 땡기지 않는다면 밥이라도 억지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3. 정말 아무것도 못하겠다면 수액을 맞는다
이것저것 민간요법으로 숙취가 해소되길 기다리기에 힘들다 하시는 분은 내과에 내원하여 수액을 맞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수액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컨디션 난조로 맞는다고 하면 보통 5만원 내외면 맞을 수 있습니다.
또, 수액은 보통 실비보험 청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실비보험이 있으신 분은 주저하지 마시고 근처 내과로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시간은 일반적으로 40분에서 60분정도 소요됩니다.
숙취를 예방하는 방법
숙취를 겪었던 분들은 높은 확률로 다시 숙취에 고통받으실 겁니다. 즐겁게 마시면서 다음 날도 숙취로 버리지 않으려면 미리 숙취를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방법만 지켜도 개운하게 아침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1. 음주 중 물을 많이 마신다.
안주 없이 물만 마시는 것은 오히려 속을 버리는 지름길입니다. 적당히 안주도 먹으면서 물을 수시로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은 알콜을 희석시키는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알콜을 체내로 배출시키는 데에도 좋습니다.
특히 포카리스웨트같은 이온음료는 수분보충과 동시에 당분을 보충할 수 있어 숙취예방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2. 음주 중 담배를 피지 않는다
흡연자분들에게는 매우 어려운 내용이겠지만 니코틴은 체내 알콜분해를 방해하는 직접적인 요소입니다.
3. 음주 전 만반의 준비하기
3-1. 음주 전 숙취해소제를 먹으면 숙취를 덜어내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못먹었다면 음주 직후라도 빨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3-2. 음주 전 안주를 미리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알콜 흡수 속도가 안주 흡수 속도보다 빠르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다면 음주 시작 10분정도 전에 미리 안주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3-3. 음주 전 우유나 계란같은 유제품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른바 위장벽을 코팅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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